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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알게된상식

식당 테이블 위생, 정말 괜찮을까?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진실과 꿀팁

by 우연히찾아온행복 2025. 6. 14.



식당 테이블 위생 출처:더카뷰
식당 테이블 위생 출처:더카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가는 식당 테이블 위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여러분 혹시 식당에서 수저를 그냥 테이블에 두는 게 찝찝해서, 

 

꼭 휴지나 냅킨을 깔아두는 편이신가요? 

 

저도 솔직히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게 괜한 걱정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휴지 위에 수저와 젓가락이 놓여 있는 테이블


“식당갈 때마다 왜 휴지 깔아?”

얼마 전 친구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제가 수저 밑에 휴지를 깔자 친구가 “너 진짜 유난 떤다~”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예전엔 그냥 무심코 수저를 올려놨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테이블을 닦는 행주 냄새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요.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 있으세요?


실제로 식당에서 테이블을 닦는 행주가 항상 깨끗하다고 장담할 수 없잖아요. 

 

한 테이블 닦고, 또 다른 테이블 닦고… 

 

그 행주가 얼마나 자주 빨리는지, 

 

살균은 제대로 되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변기와 설거지용 스펀지의 세균수 비교 . MBC뉴스
변기와 설거지용 스펀지의 세균수 비교 . MBC뉴스


행주의 진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에 기사에서 봤는데,

 

미국 미생물학회 연구에 따르면

 

한 달간 사용한 행주 100개 중 무려 49개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검출됐다고 해요.


특히 젖은 행주는 세균 번식의 온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실험에서도 

 

젖은 행주를 6시간 이상 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시작하고, 

 

12시간 후엔 무려 100만 배까지 늘어난대요.

 

여름철엔 특히 더 위험하겠죠? 

 

더운 날씨에 습기까지 더해지면 세균이 정말 빠르게 번식하니까요.

 

변기와 설거지용 스펀지의 세균수 비교 . MBC뉴스
변기와 설거지용 스펀지의 세균수 비교 . MBC뉴스

식중독, 남의 일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바로 음식점이래요.

 

2023년 기준으로도 음식점이 1위, 그 다음이 학교 외 집단급식소, 그리고 학교 순이었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식중독의 25% 정도가 

 

행주 같은 오염된 조리도구에서 2차 감염으로 발생한다고 발표했어요.

 

그러니 우리가 식당에서 테이블 위생에 신경 쓰는 게 결코 유난이 아니라는 거죠.

 

행주는 매일 100도 이상에서 10분간 삶아야 한다
행주는 매일 100도 이상에서 10분간 삶아야 한다

위생이 식당 선택의 기준!

여러분은 식당 고를 때 뭐가 제일 중요하세요? 맛? 가격?


최근 유한킴벌리에서 외식업체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72%가 “음식점 선택 시 위생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대요.

 

그리고 62%는 올해 음식점에서 위생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했고,

 

그 중 44%는 “그 식당에 다시 안 간다”고 했다고 해요.


특히 ‘테이블 청결 상태’가 90%로 1위! 

 

그 다음이 ‘주방, 조리 공간 청결’(71%), 

 

‘식당 바닥 청결’(54%), 

 

‘직원 복장’(50%) 순이었어요.

 


행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그렇다면 식당에서 행주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행주는 매일 100도 이상에서 10분간 삶아야 하고

사용한 행주는 젖은 채로 두지 말고 반드시 건조해야 해요.

조리용, 청소용 등 용도별로 분리해서 써야 하고

매일 관리가 힘들면, 일회용 행주타올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고 해요.


실제로 설문에서도 67%가 일회용 행주가 더 위생적이라고 답했어요.

 

수저는 포장된 걸 사용하자
수저는 포장된 걸 사용하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그럼, 손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저는 포장된 걸 사용하자

댓글에서도 “수저 포장된 곳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만약 포장되지 않았다면, 휴지나 냅킨을 깔고 수저를 올려두는 게 좋아요.

테이블이 젖어있거나 냄새가 난다면 직원에게 요청

“테이블 좀 다시 닦아주세요”, “마른 행주로 부탁드려요”라고 말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손 소독제 챙기기

요즘은 작은 손 소독제 하나쯤 들고 다니면 좋겠죠?

직원의 위생 상태도 체크

조리하는 분이 장갑을 꼈다가 화장실을 다녀오고 그대로 음식을 만든다면? 과감히 피하세요!

 

사장님, 이런 관리 어떠세요?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행주를 하루에 한 번 꼭 삶기

테이블은 알코올 분무기로 닦기

일회용 행주 적극 도입

수저는 개별 포장

직원 위생 교육 강화


이런 것만 지켜도 손님들의 신뢰도가 확 올라갈 거예요!

 

 

위생, 결국 모두의 책임


사실 식당 위생은 사장님만의 몫이 아니에요. 

 

손님도, 직원도, 모두가 조금씩 신경 쓴다면 

 

훨씬 더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 문화를 만들 수 있겠죠?


여러분은 식당 위생에 대해 어떤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꿀팁이나 에피소드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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