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것도 불안한 세상… 미국 식수에서 독성 물질 PFAS가 검출됐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1억 6,500만 명이 오염된 물을 마신다?

"미국 사람들 절반 이상이 오염된 물 마신다는데 진짜야?"

 

"응, 환경보호국(EPA)이 조사한 건데,

 

수돗물에서 PFAS라는 독성 물질이 나왔대.

 

무려 1억 6,500만 명이나 노출됐다고 하더라."

 

게다가 최근 몇 달 사이 650만 명이 추가로 오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체 오염률도 계속 올라가고 있대.

PFA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FAS가 뭐길래 무섭다는 거야?

"근데 PFAS가 뭐야?"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려.

 

한 번 생기면 자연에서도, 우리 몸에서도 잘 안 사라진대."

 

PFAS는 불에 잘 안 타고,

 

물과 기름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서

섬유에 방수 기능을 넣는 데도 PFAS가 사용된다. 경향신문

 

프라이팬, 방수 옷, 포장지, 소방 거품 등 다양한 곳에 쓰여.

 

문제는 이게 몸에 쌓이면 암, 면역력 저하, 생식 기능 장애, 암 전이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거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99%의 혈액에서 PFAS가 검출됐대.

 

그냥 우리 주변에 이미 퍼져 있다는 얘기야.

"영원한 화학 물질(forever chemicals)”이 암 세포를 다른 위치로 이동하도록 자극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암 전이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출처 : 뉴스퀘스트

규제는 왜 이렇게 느려?

"이제라도 정부가 막아야 하는 거 아냐?"

 

"그러게, EPA가 뒤늦게야 식수 기준 세웠는데… 그마저도 일부는 철회될 위기래."

 

EPA는 6종류 PFAS에 대해 처음으로 식수 기준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중 4종은 규제 철회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환경단체들은 "국민 건강보다 산업체 눈치 보는 거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10일(현지 시각) 지방 정부가 수도 시스템에서 PFAS 6종을 제거하도록 요구하는 규칙을 확정했다. 사진은 PFAS 성분을 포함한 시료들./AP 연합뉴스

우리는 어떻게 지켜야 할까?

"그럼 일반 시민은 어떻게 해야 돼?"

 

"전문가들은 정수기 쓰라고 해.

 

특히 역삼투압(RO) 필터랑 활성탄 필터가 효과 있대."

역삼투압 필터의 원리

 

Environmental Working Group(EWG)은

 

PFAS 제거 가능한 정수기 브랜드를 분석해 발표하기도 했어.

새로운 규제안은 PFAS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함유량을 각각 0.004ppt이하와 0.02ppt이하로 강화했다

 

"깨끗한 물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야."

 

미국 PFAS 사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건강, 생존과 직결된 문제야.

 

정부가 제대로 규제하고, 시민도 경각심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안전한 물을 위한 행동!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하면 암을 유발하는 ‘영구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속 ‘영원한 화학물질’ PFAS, 음식으로도 줄일 수 있다고?

"PFAS 같은 독성물질, 한 번 들어오면 못 나간다며?"

"근데 최근 연구 보니까 섬유질 많이 먹으면 줄일 수 있대!"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이 섬유질 보충제를 4주간 먹인 결과,

 

몸속 PFAS 중 PFOA와 PFOS 수치가 8%나 감소했대.

 

특히 귀리, 버섯, 씨앗 등에 많은 ‘베타글루칸’ 섬유질이 효과적이었다고 해.

 

"섬유질이 장에서 젤처럼 작용해서 PFAS 흡수를 막아준다나 봐~"

"그래서 결국 배변으로 PFAS가 빠져나간다는 거네!"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귀리와 버섯, 씨앗 챙겨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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