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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알게된상식

“바퀴벌레! 실제로 달에서 살 수 있을까?” – 미친 생명력 실험의 진실

by 우연히찾아온행복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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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먼지를 먹은 벌레, 어떻게 되었나?”

'바퀴벌레가 달에서도 살 수 있을까?' 보다유튜브



안녕하세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바퀴벌레가 달에서도 살 수 있을까?' 라는 충격적인 실험기예요.


“달 먼지 먹은 바퀴벌레가 어떻게 됐냐면?” 이 궁금증에서 출발했어요.


우리가 잘 모르는 NASA의 미친(?) 연구, 지금부터 재미있게 파보실까요?

 

왜 달 먼지를 바퀴벌레한테 먹였을까?
왜 달 먼지를 바퀴벌레한테 먹였을까?


1. 왜 달 먼지를 바퀴벌레한테 먹였을까?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Apollo 11이죠.


그들이 지구로 가져온 달 먼지는 무려 21.6kg이나 됐어요 


그런데 NASA는 이런 질문을 했죠.

“혹시 달 먼지가 세균처럼 우리 지구 생명체에 위험할까?”

그래서 특별 실험을 기획했는데요.


쥐, 새, 물고기, 새우, 굴… 그리고 바퀴벌레까지!


이들에게 달 먼지 섞은 음식이나 물을 먹여보고,


한 달간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한 거예요 .

실험 대상은 '독보적인' 바퀴벌레!
실험 대상은 '독보적인' 바퀴벌레!

2. 실험 대상은 '독보적인' 바퀴벌레!

바퀴벌레, 특히 독일바퀴(Blattella germanica),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 아시나요?


NASA도 이 강인함에 주목했어요.

생김새: 작고 끈적한 주변 환경에도 잘 적응

심각성: 세균, 진드기 연구에 자주 활용되는 대상종

실험 방식은 이랬어요:

달 먼지를 음식에 직접 섞음

일부는 멸균 달 먼지, 일부는 비멸균 달 먼지 섞음

비교군 설정: 아무 것도 안 섞은 음식도 같이 먹임 

바퀴벌레가 연구 이후 어떻게 됐을까?
바퀴벌레가 연구 이후 어떻게 됐을까?

3. 바퀴벌레, 달 먼지 얼마 못 먹었을까?

놀랍게도, 바퀴벌레는 달 먼지로 전혀 손상 안 됐어요!


파일럿실험이라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먼지가 많을 거라 생각했지만,


섬세히 조직 검사를 해보니 내장, 위장에 전혀 상처 없는 상태였대요 .

심지어,

“달 먼지를 먹여봤는데 아무 문제없고 건강히 잘 자랐다”


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죠 .

바퀴벌레가 연구 이후 어떻게 됐을까?
바퀴벌레가 연구 이후 어떻게 됐을까?

4. 바퀴벌레가 연구 이후 어떻게 됐을까?

(1) 결과 저장

미네소타대학 곤충학자 Marion Brooks (Brooks-Wallace) 박사는


실험 후 바퀴벌레를 해부해 조직 슬라이드를 만들고,


검사 후 표본과 바퀴벌레 사체를 보관했어요 

경매에 나온 실제 달 먼지 먹은 바퀴벌레
경매에 나온 실제 달 먼지 먹은 바퀴벌레

(2) 경매 출품 & NASA의 대응

2010년, 그녀의 가족이 저가(5만 달러대)로 팔았고,

2022년엔 RR Auction에서 경매에 걸리며 

 

가격이 12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까지 예상됐어요 


하지만! NASA는 “이건 우리가 만들고 관리한 천연 자원이다”라며


경매 중지를 요청했어요.


왜냐면, 달 먼지와 그 실험 결과는 여전히 미국 연방 정부 소유이기 때문이죠 

이 실험, 왜 감탄스러운가?
이 실험, 왜 감탄스러운가?

 

5. 이 실험, 왜 감탄스러운가?

과학적 호기심: 외계 물질이 지구 생명에 미칠 영향을 실험했다는 점

바퀴벌레의 위상: ‘가장 먼저 달 먼지 먹어본 생명체’라는 역사적 타이틀

경매 이슈: 달 먼지를 먹은 벌레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고 거래됐다는 충격

 

 

그럼 실제로 바퀴벌레는 ‘달에서’ 살 수 있을까?
그럼 실제로 바퀴벌레는 ‘달에서’ 살 수 있을까?

 

6. 그럼 실제로 바퀴벌레는 ‘달에서’ 살 수 있을까?

자, 여기서 핵심 질문!

“달 먼지를 먹고 괜찮았다면, 바퀴벌레는 실제로 달에서도 살 수 있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입니다.


아무리 바퀴벌레가 강해도, 달의 환경은 생명체에 너무 극단적이에요.

그 이유는요:

① 대기 없음 = 숨 못 쉼

달에는 산소가 없고, 대기 자체가 없음

바퀴벌레는 피부로 공기를 흡수하듯 숨을 쉬는데

공기 자체가 없는 달에선 숨조차 쉴 수 없어요

 ② 낮엔 127도, 밤엔 -173도

바퀴벌레가 버틴다고 소문났어도,


섭씨 100도 이상 고온과 영하 170도 이하 저온은 절대 못 버팁니다

지구에서도 바퀴벌레는 영하 5도 이하에선 활동 불가

③ 방사능과 우주 자외선

달은 지구처럼 자기장이 없어요

우주에서 쏟아지는 자외선, 감마선,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

방사능에 다소 강한 바퀴벌레라 해도, 달의 조건은 즉사 수준

 

결론: 바퀴벌레는 달에서 ‘직접’ 살 수 없다!

달 먼지를 먹고 괜찮았다는 건


“달 먼지 자체가 유해하지 않다”는 의미지,


달이라는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재밌으셨나요?


‘달 먼지를 바퀴벌레에게 먹였다’는 소리만 들어도 기절할 것 같은데,


결과는 의외로 ‘아무 문제 없다’라니!


이는 달 먼지가 생명체에 얼마나 안정적인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연구였어요.

경매 이슈 덕분에 이 실험이 또 한 번 주목받았지만,


“정말 위험했을지” 우려하던 것에 비하면…


바퀴벌레 덕분에 우리는 조금 더 안전한 달 탐사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운 과학 스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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